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위길숙)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북체육회와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후원으로 운영된다.
공공스포츠클럽인 (사)군산수상스포츠클럽을 설립하여 수상스포츠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위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협약기관은 옥산초등학교(교장 김정숙)는 체육수업 과정으로 진행하여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는데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아이들이 매번 교육시간을 기다린다고 한다. 처음 수상스포츠를 접한 학생들은 "TV에서 봤을 때는 어른들만 할 수 있는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초등학생도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옥산초 6학년 김호경)“ "처음에는 손이 떨어지면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했는데 해보니까 신나고 재미있어요.(옥산초 6학년 김재연)", "어려워서 못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자신감이 생겼어요." 또 (옥산초 4학년 최라언)어린이는 "웨이크보드를 처음 타봐서 너무 떨리고 무서웠지만 막상 타보니 너무 재미있고 상쾌했어요. 다음에 가족들과 꼭 타고 싶어요."라고 하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산수상스포츠클럽은 군산시민 누구 쉽게 체험 할 수 있도록 사전 모집을 통해 무상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친환경 스포츠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EMS)을 획득하고 교육장을 찾는 교육생 및 자원봉사자, 클럽 운영진 모두가 실천하는 YESECO 캠페인(‘일회용품 사용 금지’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반입 금지’ 내가 발생시킨 쓰레기 되가져가지’ 등)실천으로 친환경 행동을 이끌어내고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군산호수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옥산면 주민들과 함께 군산호수 청소 및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수상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계층과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상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지역 수상스포츠 활성화 및 스포츠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