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24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 9번 홀을 걷고 있다. 전날 공동 30위였던 이경훈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2022.06.25.

[김부삼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인 잰더 쇼펄레(미국 17언더파 193타)와는 5타 차이다.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 중인 쇼펄레는 이날 3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또 그 뒤를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단독 2위(16언더파 194타)로 맹추격했다.
3위(14언더파 196타)는 사히스 티갈라, 4위(13언더파 197타)는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작년 우승자인 해리스 잉글리시 등과 공동 11위(10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31위(6언더파 204타)로 추락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