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지난 20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손윤수 사무국장(아래)이 직접 학생들의 석사복을 개인별로 카메리에 담고 있다. 이날 사진 액자들은 12월초 수료 때 전학생들에게 전달이 된다

[김천/ 이영준 기자] 경상북도의 캐릭터 '새로운 천년 희망찬 경북의 신나고, 힘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도민의 기(氣)를 살려 경북도민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수업이 전국 최고의 열정적인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지난해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명예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경북 김천에 위치한 경북보건대학교 3층에서 운영(예산 60,000천원), 44명의 남여 학생들이 총 30주(주 1회, 3시간)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각 15주의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교육과정으로 전공(50%), 경북학 또는 미래학 수업을 받으면서 특화(50%) 강의로 인문학과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갖는다.

수료 조건은 80% 이상 출석과 사회 참여활동 10시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졸업시에는 명예 도민석사학위 수여식 때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우수 학습자 표창장도 받게 된다.

서부권역 경북도민행복대학 44명의 명예석사과정 학생들을 이끄는 이원기 회장(성주군)은 "경북 도민이면 누구나 지식의 습득과 배움의 즐거움을 경북도민행복대학에서 수업을 언제든 받을 수가 있다. 뛰어난 교수진과 강사들로 강의를 받은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도 일상 생활에 있어서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행복구현과 복지실현에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배명희(구미시 봉곡동)씨는 "지역의 일반 봉사 단체에서 골고루 활동을 해 왔었다. 이번 명예석사과정을 수료한 이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다채로운 사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 경북도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을 좀 더 체례적으로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전체적인 수업들을 추진한 김지년 경북보건대학교 보건복지과 교수는 "학생들의 수업 열정이 전국 24개의 캠퍼스에서 최고이다. 경북도민 행복대학 명예석사교육과정의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위해 경북보건대학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사업 추진 네트워크 체계를 최대한 세웠다. 현장체험형 학습 및 교육수요자 발굴 체계에 밑거름이 되는 수업이 되고 있다"면서 만족해 했다.

이날 손윤수 사무국장은 재능기부로 44명의 학생들이 입은 석사복 사진들을 모두 담아서 12월 8일 수료식 때 개개인에게 액자로 나누어 줄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