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이 문화해설사로부터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천/ 이영준 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김천 혁신캠퍼스 석사과정(회장 이원기)의 44명이 오는 12월 7일 수료식을 앞두고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가까이 김천 직지사를 방문하여 문화해설사로부터 현장 수업을 받았다.

서부권역으로 성주 7명, 김천 19명, 상주 9명, 구미 9명으로 입학한 44명의 학생들은 총 30회 수업과 현장 참관 수업을 동시에 받고 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총장으로 있다.

평소 95%의 출석률을 보이고 있는 석사과정을 마친 44명의 학생들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봉사와 일을 맡게 된다.

경북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북도민행복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무사히 밟기 위한 모든 현장 실무를 맡고 있는 김지년 교수(보건복지과, 지역학습개발 처장)는 "이제 두달 남짓 남은 수업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우리 학생들이 보람 있게 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류다영 씨도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이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한없는 감동을 느낀다. 부모 같이 딸처럼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실 때 더욱 더 잘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