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파업에 휘발유 품절…결국 ‘기름 대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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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파업에 휘발유 품절…결국 ‘기름 대란’ 터졌다
  • 입력 : 2022. 11.28(월) 15:33
  • 김부삼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화물연대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주유소에 기름 수송 차량이 오지 않는 등 '기름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11.28.
[김부삼 기자] 28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부착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과 함께 탱크로리(유조차) 기사들도 파업에 대거 동참해 주유소 '기름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27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파업 이전부터 정유·주유업계의 사전 재고 확충 노력 등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추가 공급 없이도 약 1~2주간 지속 가능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판매량이 많은 주유소부터 점차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업계와 파업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는 탱크로리를 우선 배차하는 등 파업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24일 0시 기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영구화 ▲적용 대상 기존 컨테이너·시멘트 외 철강·자동차·위험물·사료(곡물)·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안전운임제는 올해 일몰될 예정이었지만, 3년 연장 방침으로 관련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현재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적용된 적용 품목을 자동차 등으로 확대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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