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종현 구속영장…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혐의

사회
檢, 강종현 구속영장…빗썸 관계사 배임·횡령 혐의
횡령·배임·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 입력 : 2023. 01.25(수) 20:36
  • 김부삼 기자
▲지난해 7월24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앞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김부삼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와 빗썸 관계자 2명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근 배우 박민영씨와 열애설이 났던 강씨는 빗썸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는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당자 비텐트로, 이 비텐트의 최대 주주는 키오스크 유통업체인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콘텐츠 유통업체 버킷스튜디오다.
이중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는 강씨의 여동생 강지연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빗썸홀딩스의 사내 이사도 겸하고 있는 강지연씨는 2015년까지 휴대폰 액세서리를 납품하는 회사 대표로 있었다가, 2020년 230억원으로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코스닥 상장사 3곳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연씨의 경우 지난 1월 초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하고 강종현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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