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3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2021년 10월 20일(수) 21:51

[ /우민기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20일 경기도당·인천시당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 3’ 네 번째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대담은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윤홍식 인하대학교 교수와 함께 ‘새로운 노동, 새로운 복지-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담에서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에 따른 역진적 복지체계의 형성과 디지털 기술변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때문에 일자리 양극화는 심화되고 사회경제적 위기와 불평등이 걱정되는 수준이라는 진단이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가의 성장전략을 명확히 하고, 노동시장에서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복지국가로 가는 대안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윤홍식 교수는 “경제구조를 성장구조의 노동시장으로 바꾸어야 한다. 코로나19, 4차혁명 뉴딜정책, 디지털 기술변화로 인한 일자리감소 문제는 비교적 안정적인 정규직 노동자보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영향을 주고, 비정규직 일자리가 계속 변동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진단하면서, 저소득층보다 오히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인 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이 사회보험료 복지혜택을 더 많이 받고 있는 한국의 불평등한 복지국가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조세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가가 안정적 고용을 보장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며, 복지국가의 역할을 확대하여, 소득 보장과 보건, 돌봄, 환경 등의 서비스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복지국가 정치 체제로 가기 위해서는 전문분야 비례대표제를 늘려야 하며, 출발점이 다르게 시작하는 청년층에게 평등한 경쟁 구도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국가 돌봄체계확대 및 사각지대/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포용복지국가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당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3’의 다섯 번째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평석 엑셈 상무가 ‘스마트시티와 AI’라는 주제로 강의할 다섯 번째 대담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이 함께 추진하며 경기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