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꿈드림, 소규모 & 온라인 종결파티 성황리 마쳐 메타버스, 유튜브, 연극 등 다양한 채널로 소통 인천/윤길상 기자 yoonkilsang54@daum.net

2021년 12월 08일(수) 14:20

[인천/윤길상 기자]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 인천서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하 서구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 서구(서구청장 이재현)의 지원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서구 꿈드림은 지난 3일까지 총 1주일 동안 70명의 학교 밖 청소년 및 관계자들과 함께 3가지의 종결파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ZEPETO’라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열어 11월 29일(월), 12월 1일(수), 12월 2일(목) 3일간 28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상공간을 통해 놀이공원, 스키장 등의 다양한 곳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다음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고 극단 ‘토끼가사는달’에서 준비한 연극 ‘열여덟 어른’은 11월 30일 가좌청소년센터에서 총 13명 학교 밖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의 사전 신청자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마지막으로 지난 3일 오후 2시에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검정고시 Q&A, 우수 청소년 시상, 기프티콘 퀴즈, 장기자랑 코너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위 3가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김OO는 “이번 종결파티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1년 동안 꿈드림 센터에서 활동한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구 꿈드림 종결파티 프로그램 기획자는 “비대면 혹은 소규모 형태라도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는데, 참여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하니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종결파티를 기획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구 꿈드림 프로그램은 만9세~24세 인천 서구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또는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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