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마비·산사태 공포…‘물폭탄’에 서울이 잠겼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2년 08월 09일(화) 10:08

▲전 날 내린 많은 비로 서울 도로 곳곳이 침수된 9 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전날 비로 침수된 차들이 도로에 엉켜있다. 2022.08.09.

[김부삼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침수와 누수, 하천범람, 도로폐쇄, 정전 등의 피해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도 물난리가 나면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8일 집중호우로 지하철 강남역 일대가 물에 잠겼다. 하수 역류 현상으로 도로와 차도에 물이 차올랐다. 강남구 테헤란로, 서초구 잠원로, 동작구 사당로 일대 도로도 물에 잠기면서 차량 피해가 속출했다. 주요 학원들이 밀집한 대치동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학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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