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술대 평생교육원, 미국 아리랑축제 한복패션쇼에 참가 - 아리랑축제에 참가하는 한국 모델은 8명, 한복과 드레스 쇼 두 파트로 나뉘어 공연 -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2022년 09월 21일(수) 20:34

[사진/ 이영준 기자] 오른 쪽에서 다섯번 째가 이번 시니어 모델들을 직접 지도한 조정흠 교수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 위치한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스쿨의 모델학과(교수 조정흠) 대표 남여 8명이 '미국 오렌지 카운티' 제38회 아리랑축제 및 아리랑 패션쇼에 초대를 받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7박 8일 간에 걸쳐서 미국으로 떠난다.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로서 현재 6개월 가까이 시니어 모델 과정(중급) 수업 중에 있는 도향숙(대구시 동구 효목동)씨는 "늦은 나이에 추억을 담고자 이곳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모델 수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미국까지 현지 방문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고전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것에 너무 설레인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한복의 미(美)를 제대로 교포들에게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는 '평생교육원 시니어' 수업 과정의 모델은 대구예술대학교가 최고의 교수진과 모델 강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번 '제38회 아리랑축제' 행사 준비에는 이춘섭 명인 전통복식연구소 원장을 비롯한 CHI뷰티연구소 이순덕 원장,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성은 단장이 함께 했다.

조정흠 모델학과 교수는 "제38회 미국 아리랑축제를 주관한 정철승 회장의 초대로 우리 학과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뛰어난 시니어 모델들로 구성하여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교포들에게는 우리나라의 짙은 향수와 어릴적 추억을 그리고 시니어 모델들에게는 더 나은 최고의 조명과 세련된 웅장한 무대 시설에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