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가요대학 어르신들, 불우 이웃 위한 명절 성금 30만원 전달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2023년 01월 20일(금) 08:28

[사진/ 이영준 기자] 사진의 왼쪽으로부터 대명5동행정복지센터 최연숙 주민자치위원장, 배순일 동장, 금빛가요대학 이옥분 회장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시 남구 대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배순일) 금빛가요대학 이옥분 회장은 수강생 60여 명의 회원들이 스스로 모은 이웃 사랑돕기 30만 원의 성금을 19일 오전 10시 30분 가요교실 강의를 앞두고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취약 계층에 뜻있게 전달해달라며 배순일 동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배 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이 되었던 가요교실이 새로 오신 가수 채미 강사의 재개로 어르신들의 모습을 다시 뵐 수 있어서 반갑고 박수를 치면서 노래하시는 얼굴에서 행복을 느꼈다. 또한 이렇게 어르신들이 불우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빛가요대학 이옥분 회장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서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조금이나마 기탁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