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설치율 향상 위한 시책 추진

차량 등록·검사 연계한 맞춤형 소방 시책 추진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2025년 05월 08일(목) 16:32
/안양소방서
[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방 시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 대상은 5인 이상 승용차와 화물, 승합, 특수자동차이며, 차량 종류에 따라 능력 단위 1~2 이상의 소화기 설치가 요구된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설치율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운전자 인식 미흡, 소방기관의 직접적 개입 어려움 등이 설치율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안양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율 향상을 위해 운전자와 1대1 대면 안내할 수 있는 민원 및 검사 행정 절차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방안으로는 ▲차량 등록 민원 처리 시 설치 안내 ▲자동차 검사소와의 협력을 통한 설치 독려 ▲각종 매체를 활용한 정보 제공 등이 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매우 중요한 장비”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차량 내 소화기 비치를 통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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