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를 발간했다.

[서울/김종돈 기자]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정비사업의 종류와 방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 여건에 따라 알맞은 사업방식에 대해 지역규모, 사업시행주체, 사업 진행을 위한 요건 및 과정, 용적률 체계 등 각 사업별 추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아 눈높이에 맞게 정리했다.
'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e북(eBook)과 서울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스피드 주택 공급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다양한 사업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해가 어려웠다"며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러 유형의 정비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종돈 기자 kimjd2020@naver.com 서울/김종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