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서울/김종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당선인님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라는 글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전날 대선에서 48.56%의 득표율로 47.83%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0.73%포인트 격차로 당선됐다.
오 시장은 "오늘부터는 대통령선거 기간 극한의 진영대결로 상처받은 국민을 치유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안보위기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김종돈 기자 kimjd2020@naver.com 서울/김종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