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21일, 안성 몽실학교에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임원단 선거를 통해 회장(의장), 부회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선거인단 명부를 작성하고 학생자치연합회 밴드를 통해 비대면 선거운동의 과정을 거쳤다.

임원단 선거에 앞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기관․단체협업 선거교실을 운영하여 초등의원들, 중등의원들은 각각 ‘어린 왕자로 배우는 민주적 리더십’연수, ‘선거! 우리도 참여해봐요(리더십과정)’연수를 들었다. 학생의원들은 연수를 통해 민주적 리더십, 민주주의와 주권 행사의 중요성, 새내기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기초소양을 다지게 됐다.

임원단 후보로는 회장(의장) 후보인 죽산중 이혜민, 중등부회장(부의장) 후보인 비룡중 황서현, 초등부회장(부의장)으로는 3명의 학생이 입후보했다. 단일후보들은 무투표로 당선됐고, 초등부회장(부의장) 후보 3명의 합동소견발표 시간을 가진 후에 투표가 시작됐다.

개표 결과 초등 부회장(부의장)에는 양진초 이상민 학생이 당선됐으며, 올해 당선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회장 겸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장 이혜민 학생은 “안성학생자치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학생자치에 힘쓰며 의장으로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에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만 교육장은“안성학생자치연합회에서 제안하는 학생관련 주요 교육정책들이 안성교육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기대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안성학생자치연합회에서는 청·사·초·롱(청소년들의 사회참여로 초록빛 롱테이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에 주력하려는 목표를 다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