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수정안을 발의한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

[구리/김영길기자] 경기 구리시의회는 지방세 자동이체 및 전자송달 시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구리시 시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감면혜택을 더 늘려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구리시는 임시회를 앞두고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자동이체 또는 전자송달 시, 자동이체 및 전자송달 시 기존 150원, 500원이었던 감면 혜택을 500원, 1000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구리시 시세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신동화 의원 등 의원 7명은 감면혜택을 법정 상한액인 800원, 1600원으로 더 늘리는 구리시 시세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수정안을 발의, 지난 22일 열린 제314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방세 자동이체나 전자송달을 신청하는 구리시민은 고지서당 800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두 가지를 동시 신청할 경우 1600원의 감면혜택이 제공된다.
신동화 시의원은 “자동이체 납부와 전자송달 제도는 한번 신청해 두면 납세가 편리해지고 종이고지서 사용도 감소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자동이체 납부 및 전자송달 제도를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구리/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