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임홍순 기자]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지연)와 유관단체는 17일 말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복달임 음식인 복숭아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신길동 협의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을 통해 양질의 복숭아 50박스를 확보해, 유관 단체와 함께 관내 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해 복숭아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폈다.

임지연 위원장은 “복날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도록 유관단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일 신길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로당에서 취식을 못해 아쉽지만, 자택에 복숭아를 가지고 가서 가족과 나눠 드시라”며 “신길동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임홍순 기자 imhs49@sudokwon.com 안산/임홍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