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외국인 다 모여라’…아우르기 페스티벌

문화
‘대한 외국인 다 모여라’…아우르기 페스티벌
2일 잠실보조경기장서 축제…태권무, 부채춤부터 디제잉까지
  • 입력 : 2022. 09.23(금) 20:55
  • 김부삼 기자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들이 펼치는 케이팝 공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김부삼 기자]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 '2022 아우르기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빠르면 축제는 다음달 2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개국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2022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단원 80명이 직접 축제를 이끈다. 이들은 직접 머리를 맞대고 공연, 체험,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했다.
행사는 아우르기 단원들이 2개월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언박싱 아우르기'로 시작한다. 단원들은 케이팝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부채춤, 민요(조선팝)를 선보인다.
사물놀이팀 단원은 "다른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 한국문화공연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영광스럽다"며 페스티벌 개최를 앞둔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채춤팀 단원은 "사극을 보며 아름답지만 어려워만 보였던 한국 무용에 도전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케이컬처 그라운드'에서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단원들과 함께 전통과 한류를 아우르는 5가지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다. 관객 참여코너 '플레이 케이컬처' 에서는, 케이팝 콘서트 티켓, 템플스테이 체험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지는 퀴즈와 무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아우르기 페스티벌에서는 단원들의 공연 뿐 아니라 한국전통 풍물패 '더 광대'의 길놀이 개막 퍼레이드, 한국에서 4개월 간 특별 연수를 진행한 태국의 4인조 걸그룹 '로즈베리'의 축하공연, 케이팝 디제잉 파티 등이 마련됐다.
민화 부채와 갓, 족두리, 노리개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한글 타투, 캐리커쳐, 세계의상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 '쉐어링 아우르기'도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한류 축제 '한국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아우르기 페스티벌에는 한국인과 외국인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대상 사전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사전 신청을 마친 외국인 참가자에게는 한국문화축제에서 진행하는 인기 케이팝 보이그룹의 '톡&스테이지'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에 방문한 한국인들도 스탬프 이벤트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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