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선수경·김지호)는 지난 23일부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추진 모금 운동인 기부캠페인 QR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캠페인은 비대면 모금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로 간편하게 연중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액은 5천 원 이상부터 정기 또는 일시 기부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된다. 기탁된 기부금은 영종1동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사용되며, 기부자는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호 공동위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후원 행렬이 이어져 영종1동에 온기를 채워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가 널리 퍼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종1동 관계자는“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이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한 커다란 행복이 된다”며 “영종1동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종1동은 지난 2020년에도 아름다운 동행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여 276만 원의 모금이 이뤄져 홀몸어르신 반찬지원, 아동 체육물품지원, 위기가구 부식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됐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