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운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부모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배워서 아이주자 맘스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워서 아이주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부모가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학습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2018년 그림책지도사, 보드게임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코딩교육지도사, 칼림바지도사 등 매년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된 한국사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총 9명이 수료해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에서만 그치지 않고 부모커뮤니티 활동으로 연계해 꾸준히 후속 학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한 한 참여자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한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투어를 다녀오고 역사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아이에게 역사를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자격증까지 받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재능 나눔 교육 프로그램 강의 및 유관기관 이용자 교육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