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자신의 그림을 통해서 시대상을 세부적으로 고발하고, 반전 운동을 전개하겠다. 뚜렷한 자신만의 남다른 예술철학을 소유한 한주형 작가

[대구/ 이영준 기자] 경험에 의한 지적 상상력의 감각적이자 감성적 표현의 선두 주자로 일컫는 '페인팅 네온아트' 한주형 작가의 초대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아트도서관 '주노갤러리'에서 열린다.

'네온아트와 자유로운 드로잉 표현 기법에 있어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추었다'는 한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 8회, 단체전 15회 등을 굵직한 대회에 출품을 해왔으며,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미술교육협회와 대구현대미술협회, 그림쟁이들 미술 등에 소속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작가들이 여러 종류의 캔버스지에 그리는 그림과는 다르게 원화를 디지털 프린팅 작업한 후 그 위에 필요한 부분을 다시 페인팅 네온하여 최고의 작품을 완성시키는 작가로 손꼽힌다는 평가를 받는 젊은 여류 작가로 미술계에서 한 층 수준이 높게 발돋움하고 있다.

무(無에)에서 유(有)를 만들어내고, 오직 자신의 손에서 뛰어난 창조성의 표현력으로 네온아트' 완성품을 이끄는 탁월한 능력, 표현력과 문화적인 역동성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뛰어난 작가로서는 대구에서 최고라는 실력자답게 이번에 가창에서 열리는 자신의 초대전시회는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작품을 보면 아이들이 각각 자신의 느낌에 따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적 속성을 동반한 전시회 분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작가는 기존에 활동하는 다른 작가들과 다르게 시대적인 정신을 자신의 그림 하나에 모든걸 쏟고 표현의 기법 또한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며 사회 문제와 인간에 대한 철학을 오직 자신의 작품에서 표현하는 섬세하고 개성이 넘치는 뛰어난 작가로 널리 잘 알려져 있다.

그 반면에 한 작가의 작품은 고급스런 카페와 실내 벽에 부착된 은은한 빛을 발산하는 효과를 얻는 시각적 작품은 고객들과 지역민들에게 놀라움을 그대로 제공해준다는 평가 그 자체이다.

한 작가는 "저는 아이들의 깨끗한 영혼을 좋아한다. 아이들을 통해서 자유로운 영감과 순수하고 맑은 정신을 피부로 느끼면서 작품을 구상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가 늘 행복하고 즐겁다"면서 "그림은 쉽고 편안하지만 작가의 정신은 결코 가볍지가 않다. 작가는 멈추어진 시간에 충실하기 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정신을 그대로 거듭날 때 작가로서의 인정을 제대로 받을 수가 있다"고 말한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