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회의장

[구리/김영길기자] 현재 건설중인 ‘세종~포천간’(구리~안성)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놓고 지자체간 지역특성과 역사적 가치를 따지며 공방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구리시의회는 멀티룸에서 격주마다 진행하고 있는 의정보고 브리핑에서 ‘세종~포천간’(구리~안성)고속도로가 2016년 12월 착공되어 오는 24년 6월 완공 예정을 앞두고 한강횡단교량(가칭, 구리대교)명칭과 관련한 서울 강동구와 구리시간의 이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 입장을 발표했다.

구리시의회 권봉수의장은 입장문에서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구리~안성)구간 건설공사 중의 명칭을 운전자가 지리적 위치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구리대교’로 명명 될 때 까지 20만 구리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교량명칭이 결정되는 국가지명위원회가 개최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가장 최적의 시점에서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가지면위원회, 경기도, 한국도로공사등 관계기관에 강력하게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고 말했다,

이로인해 제9대 구리시의회는 제319회 제2차 정례회에서 현장방문시(가칭, 구리대교)인 한강횡단교량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에게 ‘구리대교’ 명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뒤 시정질문 답변에서 서명운동의 시급성을 강조하는등 횡단교량 명칭과 관련하여 권봉수의장을 비롯한 9대 의회는 안간힘을 쏟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리/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구리/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