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지방엔 14개 첨단산단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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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지방엔 14개 첨단산단 짓는다
청와대 영빈관서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최대 규모로 육성”
“1000만평 지방 첨단산단 토지 규제 해제”
“중요한건 속도…국회, 법안 통과해달라”
  • 입력 : 2023. 03.15(수) 12:09
  • 강민재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5.
[강민재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하고, 정부는 입지·인력·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300조 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지 14개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첨단산업 조성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규모의 신규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기존 메모리 반도체 제조 단지 150개 이상의 국내외 소부장 기업, 판교 패리스와 연계해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세계 최대규모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우주·미래차·수소 등 첨단산업과 관련해선 지방에 3300만㎡(약 1000만평)규모의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신규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산업에 대해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 자산이며 우리의 일자리 민생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 발전은 전체 경제성장과도 직결되지만 지방균형 발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국가 첨단 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지역이 주도해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는 최우선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토지 이용 규제를 풀고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중요한 건 속도"라며 "아울러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가 첨단산업 설비 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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