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돌투어 일본편. (사진=부산시 제공)

[김부삼 기자] 부산시는 케이팝(K-POP) 아이돌과 해외 인기 인플루언서가 함께 출연하는 가이드 투어형 예능 '내돌투어-글로벌 프렌즈'를 제작해 '비짓부산패스'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일본 관광객을 겨냥해 '에이핑크' 멤버인 초롱과 보미가 일본 인기 인플루언서 '오누마 루이'의 부산여행을 안내하는 내돌투어 1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3일과 30일, 각 15분씩 총 2회에 걸쳐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케이팝 관련 콘텐츠 채널, 구독자 196만명)에 일본어 자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중화권을 대상으로 케이팝 남자 아이돌 그룹과 대만 인플루언서를 출연시켜 시티투어를 타고 떠나는 '내돌투어 비짓부산패스 원도심 여행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지난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월 현재까지 4000여 장이 판매됐다.
패스 한 장(24·48시간 권)만 구매하면 추가결제 없이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주요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F&B(Food&Beverage) 등 주변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