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김영길기자] 김한슬 의원은 지난 27일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제32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구리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날 발의한 주요 내용을 보면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장소 추가 ▲금연권장구역 도입 ▲금연구역 및 금연권장구역의 표시 구체화 등으로 무조건적 단속보다는 계도와 교육에 초점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김 의원은 늘어나는 아동 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혀다 면서 학자출신으로서의 시기적절한 묘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비흡연자에게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할 권리가 있지만 흡연자의 흡연할 권리 또한 동등하게 중요하다며 실제 금연구역 지정은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한 시민 의견수렴 후 결정된다고 밝히고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전국에서 11번째로 ‘금연권장구역’ 이 구리시에 도입된다며 ‘금연권장구역’은 흡연단속보다는 계도와 교육을 통해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금연을 촉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같이 김 의원은 "금연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상호존중 문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안이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는 등 쾌적한 환경개선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구리/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구리/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