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순이봉사단원과 성윤희 남구의회 비례대표 의원(왼쪽으로부터 세 번째)도 이날 어르신 삼계탕 급식 봉사에 함께 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포순이봉사단'에서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화수경로당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각종 행사가 최근 곳곳에서 이어지는 시 쯤에서 '나눔 효잔치'가 열렸던 이날 어르신 건강을 위한 삼계탕 급식은 포순이봉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진 봉사활동이었다.

'삼계탕 먹고 건강 UP, 행복 UP, 사랑 UP' 이라는 사업명으로 시작된 이날 뜻깊은 행사는 고은소리 하모니카 봉사단과 남구 이천동 하랑 풍물팀 봉사단의 2시간에 걸친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그대로 선물했다.

포순이봉사단은 안임순 회장을 중심으로 전체 37명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남구 관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갖고 있으며, 올해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2,500천원(보조금 2,250천 원, 자부담 250천 원)의 예산을 들여 삼계탕 나눔 급식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