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코레일 서울본부 의정부관리역(역장 신승렬)은 6월 1일(목) 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역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한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의정부역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은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과 지자체·복지단체 간 협조로 진행된다.

해당 협력 사업은 의정부역이 역 광장 청소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정부시가 계도 및 프로그램 지원,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근로자 선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방식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 대비 2명의 노숙인을 증원하여 총 8명이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코레일이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에는 지난 11년 간 총 900명이 넘는 노숙인이 참여하였으며, 사업 이후 참가자의 1/3 가량이 코레일 계열사 및 지자체 공공일자리 재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신승렬 의정부관리역장은 “이번 일자리 협력 사업은 노숙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 주변 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의정부관리역은 앞으로도 지자체·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