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복지문화부위원장이면서 달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공원 범죄예방연구회' 대표인 정순옥 의원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공원 범죄예방 연구회(대표 정순옥 의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은 21일 오후 3시 30분,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시공원의 범죄예방 환경설계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의하면 도시공원을 포함한 유원지에서 전국적으로 매년 5,000건 이상의 범죄와 무질서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달서구의 도시공원 범죄 위험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책개발 및 법제 연구를 위하여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전문위원,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과업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내용 및 추진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주제 관련 추진방향과 연구내용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 류준혁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달서구 내 공원 현황 및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공원에 대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의 평가 지표를 개발하여 CPTED 원리에 기초한 공원의 범죄 위험성을 평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하여 달서구 도시공원의 안전한 조성 및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도시공원 범죄예방 연구회 대표 정순옥 의원은 “연구 기간동안 참여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안전을 위해 도시공원의 범죄에 취약점은 없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시공원 조성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본 연구를 통해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공원을 만듦으로써 달서구민의 공원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켜 삶의 안녕 및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 도시공원 범죄예방 연구회'는 지난 5월, 달서구 관내 도시공원의 범죄예방 환경 설계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범죄예방 대책 마련 연구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정순옥, 강한곤, 장호섭, 김장관, 이선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활동 기간은 약 4개월 가량으로 8~9월에 중간보고회, CPTED 적용 우수사례 도시공원 견학을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연구로 완성도를 높여 10월초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