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릴 적 할머니와 생활하며 시골집에서 함께 성장한 탓에 지금까지 옛 추억들을 캔버스지에 담는다는 노정희 작가의 그림들이 다수 소개가 된다

[대구/ 이영준 기자] 어릴적 시골의 그리운 추억과 국내와 해외 여행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둔 아름다운 풍경 자료들을 자신의 캔버스지에 그림을 그려 전시장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선물하는 40대 중반 여성의 작가 노정희 씨.

올해로 20년 가까이 그림을 그리는 작가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 노 작가가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 갤러리에서 '어제, 그리고 오늘' 이라는 주제를 갖고 44일 간의 대장정 초대 전시회에 들어간다.

노 작가는 이번에 갖는 초대전시회에 특별한 의미를 둔다. "지난 20년도의 작품들과 올해 23년도에 그렸던 자신의 작품들이 해가 갈수록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노작가는 말한다. 아울러 "매일 1일 1드로잉을 작품에 쏟는 작가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각오도 작품 속에 함께 곁들여져 있다"고 기자에게 덧붙였다.

양은지 고도아트갤러리 관장은 "노 작가는 우리 고도아트에서 발굴한 유능한 젊은 작가로서 수채화 쟝르의 뛰어난 작가이기도 하다. 시골 배경을 중심으로 화폭에 담는 전문 작가이면서도 앞으로 국내에서 사랑을 받는 작가로 성장할 작가인 만큼 많은 분들이 구미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노 작가는 고향이 경남 함양 출신으로 개인전 9회와 단체전 13회에 출전하는 굵직한 전시회도 가졌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과 화실을 운영하는 꼬마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공감스케치 회원, 어반스케쳐스 천안 회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