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광교.원천.영통 지역의 교육수요해결을 위한 숙원사업인 학군분할 문제와 충남삼성고를 벤치마킹한 삼성고 신설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지역 최대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수원시(정) 홍종기 당협위원장 은 21일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만난자리에서 영통구의 고등학교 학군 문제와 관련 "현행 수원시의 고등학교 배정 학군은 남·북으로 2분할 돼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영통구 학생들의 경우 서수원 들로 장거리 통학을 하는 사례가 발생해 수년째 이지역 학생들이 불편해 하고있다 라고말하고 "영통구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수원시 고등학교 학군을 현행 남·북 2분할 방식보다 세분화해 4구역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개선해 줄 것"을 임태희교육감에게 건의했다.
홍종기위원장은 4분할 학군이 도입되는 경우 영통구 학생은 원칙적으로 영통구 내 고등학교를 배정받게 된다며 주민교육사업의 큰덩어리가 해결된다고 말하고 광역단위로 모집하는 삼성고등학교의 설립 이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인구 120만의 수원시가 남북 단 2개의 학군으로 나뉘어 있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으로 ,수원시교육청에 학군 분리 검토를 지시해 학생들의 통학과 안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교육감은 삼성고 설립과 관련 영통구의 발전 및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홍종기 위원장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홍종기 위원장 및 삼성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홍종기 위원장은 로펌 및 삼성전자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수원시(정) 지역구에 출마한 후 현재까지 국민의힘 수원시(정) 당협위원장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정무특보,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미디어법률단장 등 중책을 맡았으며 올해 한국수자원공사 이사에 선임되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