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민경찰연합회 황상구 회장의 지휘로 대원들이 회의를 갖고 맡은바 주어진 순찰에 임하고 있다

[대구/ 이영준 기자] 경찰과 함께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정한 교육을 수료한 뒤에 범죄 예방을 홍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대구광역시 남구 남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

남구 시민명예경찰은 관내 남부경찰서에서 1주간 교육을 수료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 각 기수별 회장을 두면서 회원들 간에 주야 교대로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우범지대는 물론 여성들의 안전과 성추행이 빈발하게 발생하는 지하철과 화장실에 설치되는 몰래카메라 설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순찰,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기 위한 선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경찰연합회 황상구 회장은 "최근 흉기 난동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는 시 쯤에서 우리 시민명예경찰은 주 1회에 주력해왔던 기존 업무에서 주 2회로 늘려 더욱 더 강화된 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 남구 관내 디트로 순찰 1호선 6개역을 비롯한 지상철 3개역을 우리 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집중 순찰을 할 것이며, 지역민들의 안전에 필요한 시민명예경찰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