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대구/ 이영준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 아리랑으로 등록된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와 '제17회 대구 최계란 명창 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예선과 본선이 대구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오전 10시부터 각각 열린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하는 대구아리랑축제를 비롯한 최계란 명창 전국아리랑경창대회는 최근 지역 문화 공연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행사로 정착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상도와 서울 및 경기, 강원도 등 지역 아리랑보존회들이 전승하는 아리랑 공연으로 펼쳐지며, 무대 마지막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으로 하나가 되는 대동의 장을 선보일 계획으로 있다.

특히 최계란 本 대구아리랑에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기존의 '아리랑'과는 다르게 편곡, '신대구아리랑'을 발표한다.

관람객들은 대구아리랑의 경우 세가지 버젼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최계랑 본 대구아리랑(1936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2003년), 신대구아리랑(2023년)을 선보여 민요생태학 국면에서 '대구아리랑'의 강한 전승력을 확인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곽동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은 "전통문화 계승에 이은 대구아리랑이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부각이 되어 대구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으로 자리를 잡게 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