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동구청(청장 윤석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과 학대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민‧관‧경 협력 아동학대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아동들의 안전 이슈가 이어짐에 따라 아동학대 전담의료지원 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협약내용에 따라 대구동부경찰서는 학대피해아동 발견 시 적극적인 행위자 분리와 병원인계 및 보호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동구청은 피해아동 치료비(외래진료비, 검사비 등)지원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대구파티마병원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집중 진료비지원 등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좀 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보호‧지원을 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금동이 협력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대구 동구 관내 학대피해를 받은 아동들에게 신속한 치료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경찰은 아동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위자와 아동의 적극적인 분리조치와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즉시 병원인계로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경이 좀 더 긴밀한 협력관계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