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 성서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이색 이력의 소속 경찰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서를 술렁이게 만든 그 주인공은 수사과 사이버팀 권순범 팀장이다. 경찰은 지난 2020년부터 ‘수사관 자격관리제도’를 도입했었다.

책임수사관은 이중 가장 높은 단계의 자격이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법률 검토 능력, 지휘 역량, 청렴성 등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권순범 팀장은 뛰어난 수사 실력을 바탕으로 대구경찰청 최초 사이버와 형사 2개 분야에서 중복 합격했으며, 이는 주변 선·후배 수사관들 사이에도 엄청난 귀감이 되고 있다.

권 팀장은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수사 전문성을 더욱 향상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수사관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