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남구 봉덕2동 강진규 주민자치회 회장의 취임식이 끝나고 단체 촬영을 가졌다

[대구/ 이영준 기자] "남구 봉덕2동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여러 주민자치위원들과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지역 사회의 많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뜻깊은 취임을 했지만 스스로 책임감이 더 막중함을 느낀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주민들과 화합을 이끌며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30일 오후 7시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2동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봉덕2동 제3기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회장에 강진규' 씨가 새롭게 취임하면서 인삿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이충도 남구의회의장 및 의원, 지역민들이 함께 참석해 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강 회장은 그동안 봉덕2동에서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새마을문고 남구지부회장과 남구 배드민턴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남구가 발전하는 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던 일꾼이었다. 오늘 취임한 이후 봉덕2동 주민자치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이 중심이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잘 실현시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덕2동 주민자치회 신임 강진규 회장은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내실 위주의 단체로 이끄는 데 주력하겠다. 봉덕2동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주인 의식과 주민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주민자치의 성장을 위해 위원들과 하나가 되어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남구 생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던 가수 채미 씨가 초대 가수로 트롯 축하 곡을, 통기타 권상주, 가수 김혁수, 오운희망봉사회 박숙희 씨가 음향을 맡았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