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 성서경찰서는 휴대폰 대리점 내 홍보용 통화유사물로 노점상에서 물건을 구매한 사기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단골인 휴대폰 매장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하여 전시해 둔 5만 원권 통화유사물 1매를 받아 보관하던 중 재래시장 노점에서 야채를 구매하고 거스름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5만 원권은 앞뒷면에 ‘신사임당 그림’이 있고 복사된 정도가 조잡하여 정밀하지 못 하고 재질 또한 진폐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였다. A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임을 덧붙였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