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열린시낭송협회 제공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에 거주하는 30명의 시낭송가들로 구성이 되었으며 지난 2019년 8월에 창단이 된 열린시낭송협회.

지난 15일 오후 6시 수성구에 위치한 풍경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렸던 '2023 열린시낭송협회 송년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구석본, 박언휘(내과 전문의), 여혁동, 안윤하 등 12명의 시인을 비롯한 김정희, 배성우, 양지혜 등 13명의 시낭송가들이 뜻깊은 행사에 참석했다.

이경숙 열린시낭송협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 모두가 각 자의 생활 터전이 있어서 자주 만날 수가 없지만 돈독한 화합과 친목으로 인해 대구를 대표하는 전문 시낭송가 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낭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이끌어나갈 것"이며, "우리 회원들과 올 한해 연말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4년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새로운 쟝르의 무대를 갖게 되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