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기호 기자] 청룡의 기운이 샘솟는 새해를 맞아 광진구 곳곳에서 활기찬 나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 중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채문)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사랑의 건강밥상’을 운영했다. 경희지역아동센터로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29명의 아동이 함께했다. 행사를 주관한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 모두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아이들은 “친구들 다 같이 맛있는 걸 먹으니까 신나고 행복해요”라며 환한 웃음으로 보답했다.

11일, 중곡2동에 소재한 ‘MG새마을금고(이사장 주윤식)’는 백미 1,020kg을 기부했다. 매년 꾸준한 나눔을 펼친 데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1톤 넘는 푸짐한 양곡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서울/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