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자격미달 후보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작태가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를 진흙탕 속에 빠뜨리고 있다”며 “범죄와 막말, 비하발언과 음담패설의 난무도 모자라 적반하장식 태도로 일관하고 국민의 마음을 후벼 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있는데도 침묵하는 민주당”이라며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고 이로 인한 국민의 피로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졌지만, 철면피를 쓴 채 여전히 지지를 요구하며 몰상식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심의 철퇴가 두렵지 않거나 늘 그래왔듯 민심은 뒷전인 셈”이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민주당의 파렴치한 후보들로 인해 차마 피어보지도 못한 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거는 국민 의무이자 권리이다. 나아가 국가와 지방의 발전, 복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의 부적격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 그리고 민주당은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는 후안무치한 작태를 중단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대표로서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런 악순환은 이제 단호히 끊어야 한다”며 “국민 기만을 일삼는 부적격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