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의원은 지난 16일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위하여 의왕시재개발건축정비사업조합 협의회 소속 조합장, 의왕시민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흥 의원은 보행자의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조례안의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로를 1개 차로 이상 점용하고, 그 점용기간이 30일을 초과하는 상·하수도 및 전력, 통신 공사 등의 경우 발생하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심의 및 검토, 이행여부 확인에 대한 내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흥 의원 주재로 제정 조례안의 취지와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관련부서인 도로건설과 공무원들이 배석하여 부연 설명을 하는 등 참석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태흥 의원은 “도로를 점용하여 공사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고, 우리시 재개발 조합원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한 조례 제정에 관하여는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소통의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5월 열리는 임시회에 안건으로 제출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의왕/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