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사진설명) 노인성인식개선사업 강사간담회 및 보수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최근 경기도노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성인식개선사업 교육 강사 18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개와 2024년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 운영계획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인지교육 강사들의 교육 일정 조율 방법, 강의 수당 지급 절차 및 교육 만족도, 보고서 등 행정 서류 작성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성인지교육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박하연 서울경찰청 성폭력 전문수사관이 맡았으며 ▲노인 젠더폭력 관련 최신 젠더이슈 분석 ▲성적수치심 바로 알기 ▲성인지감수성 판결 톺아보기 등의 내용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교육을 통해 노인 젠더폭력의 사회변화와 최신 판례를 업데이트하는 시간이 되었다. 성인지교육 진행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현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노인의 성인식도 변화하는 추세다. 변화에 발맞춰 경기도 31개 시·군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성인지교육을 진행하는데 교육을 통해 노인이 성인식 변화를 이해하고, 노인 성인지감수성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경기도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공공센터로 경기도 남부 6개 지역(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산시)을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와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