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첫줄 왼쪽 두번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형사과 강력계 공조분석팀 고상길 팀장, (왼쪽 세번째)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정임정 센터장, (왼쪽 네번째) 경기도 노인복지과 이은숙 과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남부지역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직무 특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이스피싱 예방’이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교육은 고령자의 범죄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범죄 노출을 예방하고,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에는 사업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 약 10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 형사과와 연계하여 범죄에 취약한 이용자들을 위한 예방책을 세우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실제 어르신들이 겪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경기도 노인복지과 이은숙 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돌봄의 최전선에서 노력해 주시는 생활지원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에게 교육 내용이 잘 전달되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정임정 센터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실질적인 경찰청의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직무특성화 교육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게 삶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등을 마련하여 어르신의 안전한 노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경기도 복지 정책을 수행하는 광역 공공센터로 ‘360° 누구나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112,000여명의 노인에게 150여개 사업 수행기관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