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비산중학교

[안양/정영창 기자] 안양 비산중학교(교장 고미정)는 2025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으로 ‘나를 만드는 페이지’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창의적인 이야기로 구성하고 AI 도구를 활용하여 그림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AI 기반 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은 시 창작, 이야기 구성, 책 출간 등 책 만들기의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경험하도록 설계되었다. 학생들은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시도했으며 AI 도구를 통해 이야기 장면에 어울리는 삽화를 제작함으로써 텍스트를 시각화하여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만들어냈다.

인공지능 기술과 책 만들기라는 전통적 창작 활동이 결합된 교육 사례로 전통적인 글쓰기 수업에 더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경험하는 데에 큰 의의를 지닌다.

수업의 마지막에는 그림책 출간 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그림책을 서로 공유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에 대해 감상을 나누며 창작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문학 공동체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비산중 교장(고미정)은 “AI 기반 창의융합 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 비산중학교는 학생 개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창의융합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