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자는 요번 의정부시 원구성을 놓고 여당 대표의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무능함과 그 무능함을 덮기 위한 성명서 발표 전말을 기자의 분석적 관점, 도시건설위원으로서 도덕성 문제, 실패한 당대표의 역할의 문제점, 의원으로서 인성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의정부시 원 구성을 놓고 여당 대표의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무능함
본 기자가 보도한 바처럼 “바보들은 남의 탓만 한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행위를 하고 있다. 원구성 실패 후 많은 누리꾼들이 sns상에 여당 의장 후보였던 A 의원에 대해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로 그녀의 욕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원 구성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무소속 3인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무소속 연대의 충심어린 충고를 무시했다는 점이다. 이 내용을 쏙 빼고 무소속 탓만을 한 여당의원 5명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당 대표 주변에 서서 무슨 깡패들도 아니고 세 과시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초라한 모습은 분명 실패한 여당 의원들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24일 오전 의정부 시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첫번째 정담회에도 A의원은 참석하지 않아 동료의원들이 의아함을 나타냈다.
둘째, 전반기에도 도시건설위원이더니 후반기에도 같은 상임위? -도덕성 결여
A 의원은 전반기 자신 남편 명의 식당 불법 건축물 영업 논란에 이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도시건설위원회 활동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2018년8월2일 건축법 위반사항이 발생하여 이에 따라 시청에서는 처분사전통지를 통해 원상복구 이행명령을 내렸다. A의원의 경우 불법건축물 원상복구 2년이 지난 7월8일 남편이 운영하는 식당의 또 다른 공간에 2018년도 33㎡ 보다 더 큰 43.75㎡ 공간을 불법영업장으로 꾸며 영업행위를 하다 또 적발이 되었다. 이에 의정부시는 7월9일 사전처분 통보를 보냈다고 한다. 시민들의 불법건축물을 단속하는 법규를 제정 또는 관리하는 시 의원으로서 올바른 상임위 활동이 아니며 이를 묵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지역당의 도덕적 해이와 행위를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다.
셋째, 실패한 당 대표의 역할의 문제점
후반기 원구성이 끝난후 미래통합당은 당 대표를 교체하였다. 미래통합당은 원구성을 하면서도 당대표를 바꾸어 가며 다양한 전략으로 더불어 민주당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후반기 의장 후보인 당사자가 당 대표를 겸임하면서 원 구성 협상자로 나선 점이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큰 패배의 원인이기도 하다. 즉, 전반기 8명의 민주당 의원이 있을 때부터 후반기 의장의로서 A의원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것은 의정부시 정가에서는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 졌다.그런 당사자가 당 대표로 나왔으니 자신이 꼭 의장을 하겠다는 욕심으로 무소속의 제안을 무시하고 미래통합당과의 협상에서 미숙함이 드러나 패배를 맛보게 된 것이다.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외면에서 초래한 결과이다. 무소속 의원들은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애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원구성 실패에 대해 통렬한 자신에 대한 반성이 없이 지금까지도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반감으로 당 대표를 맡고 있다는 것은 후반기 의정활동을 F학점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넷째, 의원으로서 인성 문제
원 구성 이전부터 안하무인의 성격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이다. 공무원에 대한 갑질, 동료 의원과의 잦은 말다툼 등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예의에 해당하는 인사조차도 잘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원 구성 실패 후 무소속 의원들과의 인사도 무시한다던가 신임 의장의 정중한 인사를 거절 한다든가의 문제를 만들어 원 구성이후 가십거리가 되고 있다.
본 기자는 이번 원 구성 실패의 원인은 큰 틀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근시안적이고 페쇄적인 생각(무소속과는 절대 협상하지 말 것)에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의 수명은 얼마나 갈까하는 의구심을 갖는다. 또 작게는 A의원을 약 6년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결과 A의원의 도덕성, 인성, 정치력 부족 등에서 귀인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은 큰 틀에서의 큰 정치를 해주고 기초의원들은 의정부라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적을 쌓고 살지 말라는 바람으로 이글을 쓰고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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