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대구에서 '웅이네 시골약선된장' 사업을 경영하면서 '2021 함께하는 선물' 전시회에 첫 출품한 신혜선 작가의 작품(가운데)

[대구/ 이영준 기자] 대구를 대표하는 전문 화가들을 비롯한 그들의 문하생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인 72명의 작가들이 단체 전시회를 갖는다.

'예술적 동행'으로 2021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 쯤에서 개최가 되는 '2021 함께하는 선물展'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72명의 작가들이 준비한 60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다양한 쟝르의 작품들이 성황리에 전시가 된다.

대구 지역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갖는 작가들과 그 문하생들이 화폭에 그림을 그린 작품들로 새롭게 평가 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달서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산수유 전문 서양화가 장정희 화가를 비롯한 장명숙 화가, 문하생인 신혜선 초보 작가 등의 그림들이 전시가 된다.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거주하는 신혜선 작가는 "평소에 존경하는 대 선배님들의 뛰어난 작품들 속에서 초보인 저의 작품도 함께 한 공간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코로나19' 라는 신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우리 국민들이 힘든 생활을 하는 가운데 짧은 기간에 걸쳐서 그렸던 그림을 이렇게 전시회를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보람이다"고 말했다.

이번 '2021 함께하는 선물展'은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과 공예, 서예와 판화, 문인화와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다수 전시회가 되는 대규모 전시회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만족스럽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