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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삶, 돌봄, 헬스케어, 여가 등에 평소 많은 관심이 있었다. 노인복지증진과 함께 고민 및 해결하고자 2가지를 제안을 집행부에 요청한다"면서 "통계청은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인구전망자료에서 2025년 만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고속으로 저출생, 1인 가구, 초고령 사회를 함께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두터운 복지확대, 지속 가능한 복지, 보다 나은 미래 복지를 위해 우리는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노인복지증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때이다"며, "경로당 방문 때마다 어르신들이 앉았다, 일어설 때가 너무 다리가 아프고 힘들다. 편안한 쇼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수렴했다"며 정 의원은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날 자료 사진으로 최근 경북 영천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쾌적하고 건강한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 의원은 집행부에 "우리 달서구 273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로당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붙박이 의자와 수납장, 화장실 미끄럼방지매트 안전을 위한 손잡이 부착을 설치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재 전국의 경로당 67,000여 개 경로당에 지자체와 정부에서 냉난방비와 양곡비가 지원되고 있다. 이 보조금이 남으면 그만큼 반납해야 하는데 지난해 코로나 장기화로 문을 닫으면서 반납된 보조금이 대폭 늘었다. 경로당 보조금 불용액 증가분을 어르신들의 복리후생비로 지출하자는 의견이 지자체와 국회에서 나오고 있다"고 시사했다.
아울러 "국고 보조는 서울 10%,서울이 아닌 지역은 25%로 나머지 75%는 도비와 시군비로 나누어 전액 지원되고 있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고와 지방비로 다시 반납 된다. 냉난방비와 양곡비 불용액은 코로나 문제만이 아니고 절약이 몸에 밴 어르신들이 여름엔 조금 덥게 겨울엔 조금 춥게 생활하며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경우가 많다는 관계자들의 의견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에서는 이렇게 아낀 비용을 경로당 운영비나 어르신들의 복리후생에 사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아꼈는데 이걸 굳이 반납해야 되나? 우리가 아꼈으니까 내년에 이월해서 쓸 수 있도록 하든지, 이런 성과가 있어야 된다는 주장"을 밝힌 정 의원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는 경로당에서 자체 절감한 보조금을 어르신들 복리후생사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관련의견을 건의하고 있다"고 빍혔다.
"경로당에서 활동하고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좀 더 합리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고령층의 여가와 복지를 지원하는 시설도 적은 상황에서 경로당에서 아무리 전기를 아껴도 돌아오는 혜택이 없다면 사용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 노인복지재원 활용이 필요한 시기만큼 보다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마련해달라"고 정 의원은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우리 달서구의 어르신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생활복지공간이 바로 경로당이다. 초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유지되도록 지원 확대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 경로당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경로당의 기능의 역할과 재정립을 통해 어르신들의 부담없이 쉬어갈 쉼터를 마련하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의회는 물론 집행부가 적극 검토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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