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송내동 한옥석 동장

[ 동두천/고명현기자] 푸르름과 신록의 계절 5월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산과 들을 찾아 건강과 힐링의 여유시간을 즐긴다. 그 반면 지방행정의 최일선인 동두천시 송내동(동장 한옥석) 사무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고 바쁘게 일정를 시작한다.

특히, 5월에는 여러 기념일이 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달 행사와 각종 지역문화·예술 행사가 있고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도심 중심지로 금년 4월말 현재 인구 25,080명, 26개 통 293개 반 편제, 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동으로 다양한 민원인이 꾸준히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옥석 동장은 주민편익 증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제일먼저 현장을 살펴보고 민원의 목소리를 들어 반영하는 등 매사에 솔선수범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친근한 리더십, 신뢰받고 부지런한 지역 책임자로 정평이 나있다.

공직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한 동장은 1988년 7월 동두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34년간 근무하는 동안 기획감사실, 문화체육과, 전략사업과, 농업축산위생과, 세무과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 7월 송내동장으로 부임하여 지역현장을 구석구석 부지런히 다니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민선8기 박형덕 시장의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시정구호 철학과 시정방침인 ‘혁신과 창의, 공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미래를 여는 도시, 따뜻한 동행, 살기좋은 품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맞춰 송내동에서 부터 활기찬 지역을 만들고자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시의회와의 간담회를 동 사회단체 월례회의시 초청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김승호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있으며 김정열 송내동 사회단체협의회장, 손희태 통장협의회장, 안혜순 새마을부녀회장 및 동 산하단체 위원들과도 격의없이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협력하여 문제점을 해소하고 대안을 찾아 슬기롭게 해결함으로서 멋진 동장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이같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스타일로 인해 그동안 각종 제안사업 및 동아리발표회 5회 수상, 2021년에는 공공서비스 제안 유공으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 공모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또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공무원표창, 1998년 농림부장관상을 표창, 2015년 언론인이 선정한 베스트 보도자료 시상 등 크고작은 표창 10여 회를 수상, 영광의 모범 공직자, 아이디어 행정맨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한 동장은 그동안의 오래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정확히 꿰뚫고 사회단체별 목적 실행과 아울러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산하단체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 하며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행복한 송내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중 역점적인 주요사업을 소개하면 첫째, 주민의 삶의질 향상 실현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만들기’를 펼치고 있다.

도심지역 특성에 맞게 상습 쓰레기 발생,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관리, 도로 적치물 및 교통시설물 파손, 불법 노점 및 현수막 게첨 등 생활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 속 안전우려 민원 카드화 관리, 시 관련부서와 협조체계 유지, 주민과의 소통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을 새롭게 꾸미고 있다.

둘째, 통장과 함께하는 로드체킹 사업으로 ‘구석구석 지역 돋보기’ 운영이다.
통장 및 주민과 함께 담당지역을 정기적, 수시로 순회하며 도로파손, 보도, 맨홀정비, 불법주정차, 쓰레기무단투기, 재난 및 안전위험지역 적발 및 시정조치 요구 등 생활 불편 민원 체크 및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것이다.
일상적이고 꾸준한 생활현장 행정으로 주민과의 만남·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셋째 주민이 함께해서 힘나는 송내동 복지사업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활하는 노인, 장애인, 여성 등이 힘을 내고 희망을 잃지 않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촘촘하게 세워 실천하고 있다. ‘효 행복 나들이, 만수무강 기원, 찾아가는 가정방문, 착한 나눔데이, 착한나눔 선물상자, 꿈은 이루어진다 송내지니, 방역서비스 해충 박멸, 사랑 나눔 정성듬뿍 김장나눔’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특색사업으로 ‘우리동네 핫플!우리 손으로!’ 제안사업이 선정, 6백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하였고 송내동 도심 중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가 거리 화단이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탈바꿈 시키고자 시와 주변상가의 협조를 얻어 도심지 내 힐링 포인트 발굴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리동네 산책길 심GO! 가꾸GO! 즐기GO!’ 사업을 통해 송내동 메타세콰이어길에 맥문동 초화류를 식재하여 걷고싶은 산책로 및 문화활동 공간 제공과 시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추구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 동두천시를 대표하여 송내동 실버태권도 동아리팀이 출전하여 9월초 경기아트센터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같이 한 동장은 앞으로도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8명과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도록 소통 행정을 펼칠 것이며, 지역특성에 맞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충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힘나게 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선봉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