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보] 국가 공무원이나 지방공무원의 임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및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공무원은 국민 생활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은 정확하고 빠른 업무 처리, 공정한 판단과 결정, 국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태도 등을 가져야 함에도 업무에 있어 처리도 미루고 방관하는 사례가 빈번히 공직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다.

공무원으로 임명을 받았다면 시민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이해하고, 신속하고 성실하게 대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다.

또한 공무원은 시민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하며,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소통, 공정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신뢰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다.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윗 사람 눈치보면서 자기보다 하급자에게는 조그만 권력이라고 남용한다면 공무원의 자격은 낙제 점수가 아니겠는가?

무사안일 주의적인 공무원의 태도는 공무원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상실시킬 수 있다.

공무원들에게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윤리적인 가치 등을 강화하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이 강화 되어야 한다.

상급자가 업무에 관해 일을 시키면 ‘나 이런것 못해요’라고 대답 한다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그래서 감독자는 업무 수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감독을 강화하여 공무원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하고, 성과 평가 결과를 통해 우수한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는 공무원에게는 개선 조치를 시행해야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투명한 의사소통과 시민 참여를 증진시키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공무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고, 스스로가 부족하다 느끼면 배우는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니겠는가? ‘저 이런것 못해요’라는 말을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