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남구자원봉사센터 제공] 김장김치 550박스는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남구 관내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과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쳤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앞산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남구자원봉사자대회'가 열린다.

이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 중인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마을아이맘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김재덕 남구자원봉사센터장에 따르면 "우리 센터에 소속된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및 전통시장진흥재단, 금화복지재단, 아세아시멘터 등 총 25개 단체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 김치 5kg 550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200만원 상당의 김장 배추를 후원했다. 금화복지재단에서는 복만네식품(대표 권복만)과 함께 봉사자들을 위한 소고기국밥과 수육을 제공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후원해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봉사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해준 금화복지재단과 복만네식품에도 감사하고, 오늘 행사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