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의료 체계 개선과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위한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공감을 표하고 있고 다른 이들은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의사들의 집단 사표가 타당한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듣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국민의 여론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혹은 ‘의료 체계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전공의들의 면허를 박탈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조치로, 다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 본다.
면허가 박탈되면 당장 의료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해져 환자 치료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의료진 간의 신뢰 문제, 병원 운영의 어려움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에 혼란이 올 수 있을 것이다.

면허 박탈 결정에 대한 법적 책임, 소송 등 법적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의료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더욱 부각될 수 있으며, 여론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단순히 면허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계 내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더욱 요구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전공의들의 면허가 박탈된다면, 어떤 법적 대응이 가능할까?’ 또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접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서로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정으로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공유하며, 오해를 줄일 수 있고 감정이 격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중립적인 제3자가 중재해야 효과가 있다.

대화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며 한 번의 대화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의대 증원에 파업한 나라는 없다.

의사들의 진료 중단은 생명을 팽개치는 행위로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일시적으로 진통제를 맞아가면서 사태가 해결되기만 기한없이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불안에 떨고 있다.

‘정부와 의협은 어떻게 하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의 대화를 원활하게 타결될수 있을까?’ 또는 ‘의료계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소통 전략은 무엇일까?’ 등의 질문과 대화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